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일본 화학-제약업체 합병

일본 최대의 종합화학업체인 미쓰비시화학과 중견 의약품 메이커인 도쿄다나베제약은 오는 10월1일자로 합병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양사는 합병후 의약품 사업을 독립시켜 새로 전액 출자하는 의약품 회사를 설립,미씨비시의 의약부문과 도쿄다나베의 영업권, 종업원들을 모두 인수토록 할 예정이다. 중추신경과 순환기 치료약, 소화기약이 주력이 될 자회사의 매출 규모는 약 9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합병은 그동안 고성장을 거듭해온 의약품 시장이 정부의 의료비 억제책등으로 축소되고 있는데 따른 자구책으로, 일본 의약품업계의 재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비율은 도쿄다나베 1주에 미쓰비시 1.75주로 사장은 미쓰비시의 미우라 아키라(三浦昭) 사장이, 자회사 사장은 도쿄다나베측에서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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