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디, 해외시장 개척 매출 '쑥쑥'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매출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하나대투증권은 “국내에서 간염시장 대체에 이어 에이즈진단, 말라리아진단 등 고수익 마진구조를 가진 제품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검사시약의 국제입찰 성공으로 에스디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시영 연구원은 “에스디는 지난 2월 인도에 공장을 설립, 4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해오고 있다”며 “인도시장은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법인 설립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고마진 제품 매출 증가로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에스디는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 10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역시 신제품의 매출 기여와 인도법인을 통한 매출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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