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ㆍ문자ㆍ데이터 요금이 결합된 요금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
KTF는 요금제 하나로 음성ㆍ문자ㆍ데이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빅3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3만9,000원에 음성통화 3시간, 문자메시지(SMS) 300건이 무료로 제공되며, 통화료는 10초 당 17원이다. 또 범국민데이터요금(기본료 5,000원)과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무선데이터를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데이터 요금은 2만1,000원까지만 청구된다. 단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가된다.
‘빅3요금제’는 기본료,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요금을 각각 사용하는 것보다 6,400원이 저렴하다. 표현명 KTF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현재 출시한 컨버전스 요금제가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