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7일 서울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전 국회의장인 김수한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김 회장은 그동안 한국의 정치 발전과 한일관계 개선에 앞장서왔으며 일본 데라우치 가문과 야마구치대를 여러 방면으로 설득해 데라우치(寺內) 문고 등의 문화재가 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6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1996∼1998년 제15대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1993년부터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