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뇌물수뢰 부성장 사형

일간 명보(明報)는 16일 후 전 부성장이 95년 5월부터 99년 8월까지 국무원 종교사무국 부국장, 장시성 부성장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기업가 18명으로부터 90 차례에 걸쳐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고 전하고 당국이 부패죄로 성(省)급 고급간부에 사형 판결을 내린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난창 법원은 지난 13~14일 검찰측 기소 내용을 공개 심리했으며 이날 재판정에는 시민들이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당 지도부는 지난해 4월 이번 뇌물 수수 사건이 불거진 이래 당중앙 고위층들이 사건 처리와 관련,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TV를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그의 체포 및 수감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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