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성남 도촌지구 첫 분양

32평형 아파트 분양가 3억1,360만원…분당 시세의 절반 수준<br>평당 분양가 957만원…29일부터 1차 분양시작

주공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성남 도촌지구 첫 분양 주공 408가구 공급…23일 모델하우스 개관분양가, 시세 절반수준…청약경쟁 치열할듯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주공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포스트 판교’로 주목을 받아온 경기 성남 도촌지구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중원구 도촌택지개발사업지구에 29평형 52가구, 32평형 356가구의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 408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23일 지구내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양가격은 지구 바로 옆의 분당 아파트 시세(평당 2,000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중간층 기준 29평형 2억7,330만원(평당 937만6,000원), 32평형 3억1,360만원(평당 957만6,000원)에 책정된데다 10년간 전매가 금지된 판교신도시와 달리 등기 후 곧바로 되팔 수 있어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촌지구와 맞닿아 있는 분당 야탑동 동원로얄듀크 35평형의 현 시세는 7억~7억2,000만원선이다. 현 주변시세가 입주 때가지 유지된다면 도촌지구 32평형을 분양받을 경우 평당 1,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3월 공급된 판교신도시의 중소형 평당 분양가 1,100만원선보다 100만원 이상 싸다. 주택공사는 29일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 및 3자녀 특별공급대상자를, 30일에는 청약저축 800만원이상 가입자를, 다음달 1일에는 청약저축 60회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내년 12월이다. 분양물량중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32평형 12가구는 3자녀특별공급대상자(청약통장 무관)에게 우선공급된다.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 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 도촌지구는 총 24만2,000평 규모의 택지에 국민임대 2,760가구를 포함 모두 5,242가구(잠정치)의 주택이 공급되는 곳으로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연접한 분당생활권인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ㆍ분당ㆍ광주ㆍ용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용적률은 임대아파트가 145%, 분양아파트는 블록별로 170~180%로 쾌적한 수준이다. 성남 도촌지구의 국민임대 주택은 공정의 70%가 이뤄지는 내년 5~6월 1,000가구를 시작으로 2008년 초까지 모두 공급되며 청약예금자의 몫인 중대형(980가구)과 나머지 연립주택을 포함한 중소형 공공분양 주택은 729가구는 오는 2008년에나 분양될 예정이다. (031)250-8380∼6 입력시간 : 2006/11/21 13:1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