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브라질서 신제품 375개 공개 흥행 몰이 나서

LG전자가 브라질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흥행 몰이에 나섰다.

LG전자는 7일 브라질 브라질 상파울루시 크레디카드홀(Credicard Hall)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고화질 T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브라질 현지 발표회에서는 55인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84인치형 울트라HD TV 등 차세대 고화질 TV, 가전 및 스마트폰 전략제품 등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제품은 55인치형 OLED TV다.


이 제품은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잔상 없는 화면 ▦넓은 시야각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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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인치형 울트라HD TV의 경우 높은 해상도로 인해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브라질 중심으로 중남미 VVIP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 차세대TV 시장을 반드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남미 OLED TV와 울트라HD TV 등 차세대 TV 시장 규모를 오는 2015년 33만 6,000대로 올해 대비 7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출시된 2013년형 LG 시네마3D 스마트TV는 색상, 명암, 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네마 3D’ 화질 엔진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밖에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냉장고와 식스모션 세탁기, 참숯 열원과 광파를 이용한 컨벡션 오븐 등도 선보였다.

변창범 LG전자 상무는 “가장 편한 스마트 기능과 독보적인 화질로 브라질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의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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