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Q&A] 신양, “실적 나빠 하한가까지 떨어졌을 것”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케이스를 납품하는 신양은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5,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 초 2만1,400원이었던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73.7% 떨어지며 4분의1 토막이 났다. 주식담당자에게 주식의 가치가 이렇게 크게 떨어진 이유를 물어봤다.

Q. 지난 11일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유가 뭔가.


A. 특별한 이유 없다. 실적이 워낙 나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Q. 2ㆍ4분기 실적은 이미 알려진 것이고, 3ㆍ4분기 실적도 나쁜가.

A. 3ㆍ4분기 결산이 끝나지 않아 알 수 없다.

Q. 그런데 왜 실적이 안 좋아 주가가 떨어졌다고 보는가.

A. 잘 모르겠다.

Q. 올 상반기에 매출은 증가했는데, 영업적자가 커졌다. 왜 인가.

A. 과거에 밝힌 것처럼 제품 수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Q.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제품에 품질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 삼성전자로부터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클레임에 대해 들어본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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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종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적인 생산과정에서의 과다비용 때문이라는 것인가.

A. 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영업적자가 커졌다.

Q. 최근 86억원을 예금담보대출로 차입했다. 어디에 썼나.

A. 공시 때 밝힌 것처럼 차입금 상황 및 운영자금으로 썼다.

Q.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A. 구체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

Q.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300%에 육박하는 데, 차입금을 상환했다면 부채비율은 줄었나.

A. 3ㆍ4분기 결산이 끝나지 않아 알 수 없다.

Q. 추가로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한 계획이 있나

A. 그런 계획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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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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