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내ㆍ외항 여객선이 크루즈사업도 겸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크루즈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국제여객선 겸 연안크루저인 팬스타 드림호 취항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크루즈사업 관련 관계기관 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할 계획”이라며 해상 크루즈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오 장관은 이어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인제대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21세기 해양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