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북하우스를 잇달아 개점했다.
롯데백화점 지하철 2호선 수정역과 온천장역에 ‘북하우스’2호점과 3호점을 지난 20일 각각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중앙동에 ‘중앙 북하우스’1호점을 열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지난해 10월 부산문화재단과 부산문화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 도시철도 내 「북 하우스 문화공간」개설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해 부산을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하기 한 바 있다.
수정역과 온천장역에 위치한 2호, 3호‘북하우스’는 대합실 내에 34㎡와 36㎡ 규모로 지어졌으며 소설, 교양 서적 등 13가지의 다양한 장르와 800여권의 도서를 구비,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 독서공간과 쉼터 기능을 겸하고 있다.
북 하우스는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열람, 이용할 수 있어 독서 활성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총괄팀 차정문 팀장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문화나눔행사에 동참해 부산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시철도 문화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