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월 전국서 3만1,269호 공급

◎서울 1,732가구 대부분 소규모 재건축단지/용인·남양주·광주 등 경기서 1만1,000여 가구내년 1월 중 전국에 총 3만1천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월중 지정업체가 2만1천7백64가구, 등록업체가 9천5백5가구 등 총3만1천2백6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다. 이는 12월에 비해서는 9백26가구가 늘어난 것이지만 올 1월에 비해서는 2천4백53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주택공급이 부진한 것은 최근 금융위기에 부동산경기 침체가 겹쳐 주택업계가 사업물량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동아건설이 도봉구 도봉동에 8백53가구를 분양하는 등 6개 업체가 1천7백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1백∼2백가구의 소규모 재건축 단지여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 등 경기도에서는 1만1천4백46가구가 공급되며 특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용인·남양주·광주 등의 아파트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청약자들은 이들 지역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밖에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 1만5백74가구 ▲광주 등 호남지역 2백64가구 ▲대전 등 충청·강원지역 3천4백33가구 ▲제주도 70가구 등이 각각 공급된다. 한편 주택공사는 1월중 주택 공급계획이 없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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