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산업단지 환경개선, 중소기업 역량강화, 디자인 교육지원과 정보제공,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건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디자인진흥원은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산업단지의 안전과 환경 및 복지개선을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행복산업단지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과 디자인전문회사 연계, 엔지니어링 디자인 융합교육, 디자인인력 지원을 비롯한 각종 디자인 정보 등을 제공해 입주기업 디자인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에 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디자인 융합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을 추진한다.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자인 유관기관 연계지원과 입주기업의 디자인 투자와 활용을 유도하고 디자인·상품출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스템 지원 등을 위해 디자인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용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산업단지의 변화된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며 “상호 협력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입주기업들과 디자인회사들이 서로 상생하며 탄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