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엘소프트, 근골격계 예방 관리솔루션 개발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엘아이소프트(대표 강윤규ㆍ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장)는 산업체용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솔루션인 `Show Me MSDs`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3차원 인체모델에 통증영역 등을 입력하면 유해요인을 조사 분석하고 근골격계 질환 여부를 판단해 예방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통증 원인과 작업 자세 등에 따른 적절한 운동방법을 애니메이션 등으로 보여주며 데이터를 분석해 70여가지의 근골격계 관련 다양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 유해요인 조사, 의학적 관리, 건강증진프로그램, 통계분석 모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사 보건관리자의 간단한 선택 버튼만으로 복잡한 9가지의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생산 현장 근로자나 사무 근로자들이 장시간에 걸쳐 신체 특정부위에 부담을 주는 단순 반복 작업에 의해 허리, 어깨 등 특정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증상으로 지난해 업무재해 인정을 받은 환자 중 약 45%가 근골격계 환자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지난해 7월 발효된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하면 근골격계부담작업에 근로자를 종사 시키고 있는 사업주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02)541-7493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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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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