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유동성예금잔액 사상최고

3월말현재 237조엔 넘어3월말 현재 일본 금융기관에 예치돼 있는 보통예금 등 유동성 예금의 잔액이 2월말에 비해 약 39조엔(19.6%) 증가, 과거 최고를 기록하면서 정기예금에 거의 맞먹는 수준이 됐다고 일본은행이 2일 발표했다. 3월말 현재 유동성 예금잔액은 237조3,377억엔이다. 유동성 예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4월로 예정된 페이오프(정기예금 등의 예금보장한도를 원금 1,000만엔과 이자까지로 하는 조치) 해금을 앞두고 예금자들이 페이오프 대상이 아닌 보통예금으로 자금을 옮겼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예금자별로는 2월말에 5조엔이 채 못되던 지방자치단체의 유동성예금잔액이 약 14조2,000억엔으로 1개월만에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을 비롯, 기업과 개인의 유동성예금잔액도 각각 21조엔, 7조엔 증가했다. /도쿄=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