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당진제철소 월내 1차평가/완공여부 전면 재검토/손근석 사장 밝혀

한보철강의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사장에 선임된 손근석 전 포스코개발회장은 11일 『이달 중으로 당진제철소의 제반 문제점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설비의 완공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손사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안으로 제철소 정상가동에 따른 적정규모의 인프라시설과 투자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채권은행단 및 정부측과 협의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한보철강과 판매·건설·원료조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던 한보관련 계열사(한보철강판매·(주)한보·한보에너지 등)의 기능을 통합, 단일 철강법인 조직으로 재편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손사장은 자신을 포함해 ▲이재운, 김동식부 사장을 비롯한 포철 및 계열사 임직원 13명 ▲안정준기술상임고문 등 한보철강의 기존임원 12명 ▲채권은행단 2명 등 모두 27명으로 한보철강의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문주용·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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