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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의원(새누리당·사진)은 11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리서치파크’를 조성하고 ‘글로벌 벤처인큐베이트’를 구축함으로서 인재 육성 및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부산대학교 초청으로 이 대학 산학협력관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의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테마의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는 인재와 기술 혁신의 토대위에서 밝아질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리서치파크의 경우 기존 창업보육센터 기능에다 연구 개발 등 대학이 가진 역량을 더욱 심화한 개념이”이라며 “글로벌 벤처인큐베이트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각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향후 20~30년간 꾸준히 투자가 이뤄져야 하며, 이렇게 되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박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또 “인재 육성과 산업기술의 혁신은 지역 대학들이 중심이 돼야한다” 며 “만약 부산시장이 되면 리서치파크나 글로벌 벤처인큐베이트 육성에 과감하게 투자해 산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부산대 이득우 나노과학기술대 학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 △에너지플랜트 △조선해양플랜트 △그린수송부품 △스마트그리드 등 4개 육성분야를 포함하는 에너지 메트로폴리스 계획을 제안했다.이날 토론회는 전호환 부산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이철호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장이 패널을 맡았으며 20여명이 교수들이 토론자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