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공모주시장 내달에도 휴장

예비심사 통과 엠에이티등 9개사 5월이후 예정


공모주시장이 4월에도 쉬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엠에이티 등 9개사 대부분이 5월 이후에나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6개 업체가 공모한 이후 공모시장의 휴식기가 3개월 넘게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예비심사를 청구해 승인을 받고 아직 공모를 하지 않은 기업은 엠에이티, 비올디벨로퍼즈, 디보스, 도움, 에스아이플렉스, 진화글로텍이며 지난 24일 해빛정보, 나모텍, 플래티넷 등 3개사가 추가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중 대륙화학공업은 공모를 포기했다. 반도체 및 LCD제조용 가스정화장치를 생산하는 엠에이티는 4월중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초께 공모할 계획이다. 휴대폰케이스업체인 도움도 이르면 이달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중에 공모계획을 세우고 있다. 플라스틱사출성형기업체인 진화글로텍은 이달말 신고서제출후 이르면 4월말 공모를 할 수 있지만 굳이 서둘지 않는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5월 초에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공모를 위한 실적서류 제출이 어려운 2~3월이 지나면 본격적인 공모시즌이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해당업체들은 대부분 4월 이후 공모 준비에 나서고 있는 형편이다. 엠에이티 이용진 과장은 “대부분 업체들이 신고서 제출후 수요예측, IR등 제반준비를 마치려면 4월 공모는 어려울 것”이라며“그동안 증시상황과 내부사정 등을 감안하다 보니 공모 결정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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