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통3사 日 로밍요금 감면 기간 연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의 로밍 서비스 요금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가입자들이 로밍서비스를 통해 일본지역에서 사용한 음성과 데이터의 요금을 50% 할인하고, 단문메시지(SMS)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당초 요금 감면 기간을 13일 자정까지로 정했지만 피해 규모가 커지고 안부전화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간을 확대했다. 임대 로밍 사용자에게는 하루 2,000원인 단말기 임대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추가로 마련됐다. KT는 가입자가 일본에서 로밍으로 착ㆍ발신한 SMS와 장문메시지(LMS), 멀티메일메시지(MMS) 등 모든 문자메시지 요금을 감면해주는 오는 31일 자정까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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