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티스, “올해 샤프트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 추진”

주당 현금배당 350원…시가배당률 7.02%

초정밀 절삭 공구 전문 기업 네오티스가 올해 샤프트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은영 네오티스 대표는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 해에 마이크로비트 부문 매출은 2011년 대비 15% 증가했고, 샤프트 부문 매출은 2011년 대비 약 29% 증가해 두 사업부문 모두 추가 성장의 발판을 확보했다”며 “2013년은 지난 해의 도약에 힘입어 샤프트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티스는 인쇄회로기판(PCB) 가공용 마이크로비트와 차량용 전동모터의 핵심부품인 샤프트 등 초정밀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오티스는 특히 마이크로비트 부문에서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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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샤프트 부문은 네오티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공급처가 확대되어 지난해에 2011년 대비 두 배 이상 공급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3년 간 꾸준히 고성장세를 유지해 온 네오티스는 지난 2월 26억 원 규모의 시가배당률 7.02%로 최대주주 외 주주에게 보통주 1주 당 3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차등배당으로 최대주주는 보통주 1주 당 200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해당 주주는 2012년 12월 31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하며 오는 4월 8일에 배당금을 지급 받게 된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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