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PGA 명예의 전당 가입조건은?

10시즌 활동하고 27포인트 채워야

지난 1967년 설립된 미국 LPGA투어 명예의 전당은 98년부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World Golf Hall of Fame)에 가입됨으로써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면 자동으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현재 선수 출신 22명과 공로자 1명이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해 있으며 가장 최근 가입한 선수는 2005년 이름을 올린 캐리 웹(호주)이다. 규정상 현역 선수의 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은 ▦10시즌을 활동해야 하고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거나 베어트로피(시즌 최소타) 또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야 하며 ▦27포인트를 따내야 한다는 것이다. 포인트는 LPGA투어 대회 우승 1점, 메이저 우승 2점, 그리고 베어트로피 또는 올해의 선수상 각 1점 등이다. 박세리는 지난 2004년 5월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투어 대회 18승(18점), 메이저대회 4승(8점), 2003년 베어트로피 수상(1점)으로 27포인트를 이미 채웠다. 현재 통산 승수는 지난해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우승을 합쳐 23승(메이저 5승)이다. 114명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헌액돼 있으며 박세리는 히구치 히사코, 아오키 이사오, 오카모토 아야코(이상 일본)에 이어 아시아인으로 4번째, LPGA 명예의 전당에는 아시아인 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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