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의 주제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로 확정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989점의 응모작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서울 서초동의 KAMA에서 당선작을 낸 대구의 곽정호(37) 씨에게 시상했다.
조직위 측은 이번 주제에 대해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무게중심을 두었고, 자동차 기술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인간’과 ‘자연’임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서울모터쇼는 3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에서 열린다. 120여개 국내업체와 80여개 해외업체가 참가해 100만명의 관람객에게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흐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