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생보사 "우린 광고 어떡해"

최근 생보업계가 생보사별로 TV광고를 실시하는 문제로 시끌. 생보사들의 TV광고는 수년전에 맺어진 신사협정 때문에 공동광고만으로 대신했으나 지난해부터 외국사 및 합병사들이 독자적인 광고를 내보내면서 삐걱거려왔다.여기에 최근 교보생명이 CI교체를 이유로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TV광고를 계획하고 있는데다 다른 외국사들이 가세, 생보업계의 협정은 사실상 파기된 상태. 홍보 여력이 있는 대형사와 외국사들은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지만 중소형사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중소형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생보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대규모 물량이 투입되는 TV광고로 중소형사들의 목을 죌 필요가 있느냐"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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