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는 외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활동하며 직면하는 각종 부패 관련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부패방지위는 이를 위해 25일 시내 신라호텔에서 제1차 외국 경제단체 반부패협의회를 열어 외국 기업인들로부터 부패와 연관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토론한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 상공회의소 테미 오버비 수석부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마르코스 고메즈 회장, 서울 재팬클럽 다카스키 노부야 이사장 등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 경제단체대표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패방지위는 이 협의회를 3개월마다 한번씩 열어 이곳에서의 토론내용과 정책과제 건의를 해당부처에 통보, 개선조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