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9일 국내 은행들에 대해 긍정적인 수익 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은행업종, 새 날이 시작된다'라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가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등 한국 은행들이 앞으로 2년동안 다수의 상승 요인들을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외국계 은행과의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수직적인 상승세를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한지주[055550]와 하나은행[002860]을 `톱픽'으로 꼽고 목표가를 3만5천원과 3만7천1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국민은행[060000]에 대해서도 목표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