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된다.
노동부는 17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년 이상의 사업경력이 있는 중소기업 중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업체로 전국에 1만6,176개가 있다.
양 기관은 MOU를 계기로 협회가 추진하는 이노비즈 기업의 3만개 일자리 창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규모를 보면 ▲우량 중소기업(가젤형 중소기업 1,400곳, 히든챔피언기업 180곳, 녹색사업화기업 1,800곳) 5,500명 ▲인턴제 등 채용지원 5,000명 ▲정부 일자리 지원 연계 3,500명 ▲기업 자체채용 확대 1만6,000명 등이다.
노동부는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노비즈 기업이 실시하는 체험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노비즈 기업의 직무 재설계, 임금체계 개선, 합리적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마련 등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