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일단 각종 언론 지원사업 대상에서 사이비 인터넷 언론사를 원천 배제하고, 지난 해 발족한 인터넷신문 기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고 있는 인터넷신문사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인터넷심의위의 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사 심의 결과와 제재 건수를 지원사 선정 심사에 점수로 반영할 방침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인터넷신문 광고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연내에 인터넷신문 광고자율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년부터는 인터넷신문 광고에도 자율규제 제도가 실시되도록 정부, 관련 업계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측은 "인터넷신문 종사자와 포털 편집자를 대상으로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인터넷신문, 포털 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잇달아 열어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