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직원들은 24일 서울 마포 공덕시장을 방문, 지속적인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견련은 지난 2013년 11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진도군을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매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배려의 실천을 통한 상생의 정신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위축된 내수시장의 최말단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합리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