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대표 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센스는 18만주의 일반 공모 배정주식에 대해 39만4,62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37억4,889만원이 몰렸다. 아이센스의 공모가격은 1만9,000원이며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아이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혈당측정기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주력제품인 혈당측정기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혈액분석기와 가스분석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확보하게 되는 자금은 차입금상환(23억5,000만원)과 시설자금(115억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 자금 가운데 60억원 가랴은 원주2공장 신축에 사용되고 나머지 55억원은 프린팅ㆍ디스펜싱ㆍ프레스 설비 등을 늘리는 데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