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이 종전 2국9과에서 3국12과로 확대 개편되며 직원정원도 40명 늘어난다.
문화재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재청과 그 소속 기관 직제`(대통령령)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남겨놓은 상태라고 최근 밝혔다. 이 직제령이 시행되면 문화재청 본청의 경우 건축문화재 행정을 전담할 건조물국이 신설되며 동산문화재과, 근대문화재과, 문화재정보과 3개 과가 증설된다. 직원수는 본청(현재 192명)의 경우 30명이 증원되고, 문화재연구소(현재 93명)는 8명이 늘어나고 한국전통문화학교의 교수직 정원도 2명 많아진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