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 훈풍에 코스피 급등, 3.09%↑…1,848.41p(종합)

코스피 지수가 해외 훈풍에 힘입어 대북 악재를 털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5.35포인트(3.09%) 오른 1,848.4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전과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 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미흡해 아직 시장에 관망심리가 지배적임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03포인트(2.25%) 오른 500.64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유럽에 쏠려 있는 상황에 미국 경기가 부각되며 기존 박스권인 1,800~1,900선 내로 진입했다”면서 “하지만 내년 초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추가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50원 내린 1,147.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1.48%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4.56% 상승하며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30%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5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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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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