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현대차 사흘만에 오름세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쏘나타를 앞세운 현대자동차[005380]의 주가가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르노삼성의 SM7 출시에 따른 영향을 현대차가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76% 상승한 5만3천300원을 나타내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건설교통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2004년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쏘나타가 시속 56㎞ 정면충돌 시험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게 호재가 됐다. 그러나 이달초 르노삼성의 SM7 출시로 인해 현대차의 그랜저XG와 쏘나타의 판매가 각각 15.9%,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삼성증권의 이날 분석자료가 상승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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