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태국 국영석유공사(TOCGC)로부터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에틸렌 글리콜(EG)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플랜트는 연간 30만톤의 에틸렌 글리콜(EG) 생산 능력으로 오는 2006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라용(Rayong) 지역의 마타풋(Map ta phut) 공단에 완공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턴키(Turn key)로 사업을 수행하며 , 선수금으로 1,800만달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삼성그룹 관계사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플 랜트설비시장도 살아나고 있다”며 “올들어 수주금액이 5,000억원을 넘어 서 수주목표인 1조5,0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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