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앞두고 '몸풀기'

8일 존디어클래식서 우승 도전<br>양용은은 스코틀랜드오픈 출격

'우승 이후 메이저 타이틀 도전.' 최경주(40)의 브리티시오픈 준비 시나리오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지만 최경주는 이번 시즌 평균타수 4위(69.85타), 그린 적중률 10위(69.55%), 평균 버디 수 16위(3.88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어 PGA투어 홈페이지가 선정한 우승 후보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상급 선수들이 같은 기간 치러지는 유럽투어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오픈에 나가느라 대거 자리를 비운 것도 호재다. 지난주 AT&T내셔널에서 4위를 차지한 위창수(38)도 생애 첫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양용은(38)은 스코틀랜드오픈 출전으로 다음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앞서 현지 적응력을 높인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로치 로몬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필 미켈슨(미국)과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유럽의 강호들과 우승을 다툰다.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과 올해 브리티시아마추어골프대회 우승자 정연진(20),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19), 일본의 이시카와 료 등도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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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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