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폭등으로 투자심리 악화(코스닥 시황)

코스닥지수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23일 코스닥시장은 국가신용등급의 하향조정, 외환위기감 고조등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매물이 속출,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2.40포인트 하락한 95.96포인트를 기록했다. 종전의 연중 최저지수는 지난 12일의 97.32포인트였다. 이날 시장은 개장초부터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 일부 대형우량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하락을 저지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장중내내 하한가 근처를 맴도는 약세를 보였고 스탠더드텔레콤, 텔슨전자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약세를 지속하다 장마감무렵 대량매수세 유입으로 거래가 급증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융업역시 은행주와 벤처금융주, 지방리스주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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