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지표 호전으로 채권금리가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일 시장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0.09%포인트 오른 4.77%로 끝나 지난 8월1일 4.75%를 기록한 후 3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급감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전날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 올리고 국내 채권시장에도 `동조화` 현상을 불러왔다.
종합주가지수 역시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14.01포인트(1.77%) 상승한 804.05로 끝나 지난 5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805.51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에 나서 966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11조8,226억원을 순매수해 연간 최대 순매수 규모인 지난 2000년의 11조3,871억원을 넘어섰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