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보청기 시장은 연간 10만 대 규모로 추산된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청기 시장이 ‘뉴실버세대’ 산업의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이렇게 규모가 커지고 있는 보청기 시장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가 있다. 덴마크 William Demant Holding(이하 WDH) 그룹의 ‘오티콘(Oticon) 보청기’다.
오티콘 보청기는 투자은행이자 자산운용 업체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조사에서 보청기 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은 보청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양이통신, 방향성 유지, 다양한 디자인, 청력손실 표시의 4가지 항목에 따라 객관적으로 산출됐다.
골드만삭스가 밝힌 세계보청산업 시장 서열조사에 따르면, WDH(오티콘)그룹과 S그룹이 세계 보청기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두 기업은 ▲빠르고 폭넓은 제품출시 ▲고도의 선진기술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기존 라이즈투 칩셋(Rise2 Chipset)에서 한 단계 진보된 ‘이니윰 칩셋(Inium Chipset)’을 내놓은 WDH(오티콘) 그룹이 2013년, 시장에서 더 우월한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플랫폼 시스템 이니윰 칩셋은 뛰어난 성능과 만족도를 자랑한다. 또 빠른 처리 능력과 함께 타사 기술 대비 10% 적은 에너지를 소모해 경제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을 지닌 이니윰 칩셋은 오티콘 보청기의 청각 솔루션 ‘오티콘 알타(Oticon Alta, 이하 알타)’에 장착됐다. 알타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소리를 전달하며, 개인의 청취 취향과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돼 보다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한다.
한편 알타는 WDH(오티콘) 그룹의 한국지사인 오티콘코리아(www.oticonkorea.com)를 통해 곧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오티콘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유럽시장을 통해 먼저 선보여진 알타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프리미엄 보청기로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