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자전거 종주 등 다양한 행사 개최
4대강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면서 금강 세종보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24일 금강 유역 세종보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에는 영산강 죽산보(전남 나주시), 15일에는 한강 여주보ㆍ강천보(경기 여주군)와 낙동강 구미보(경북 구미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다음달 22일에는 이번 개방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가 4개 수계를 대표하는 한강 이포보(경기 여주군), 금강 공주보(충남 공주시), 영산강 승촌보(광주광역시 남구), 낙동강 강정고령보(대구시 달성군ㆍ경북 고령군)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밖에 11월 5일에는 함안창녕보(경남 함안군ㆍ창녕군)와 상주보(경북 상주시), 같은 달 12일에는 창녕합천보(경남 창녕군ㆍ합천군), 15일 낙단보(경북 의령군), 19일 칠곡보(경남 칠곡군), 26일은 달성보(대구 달성군)에서 각각 개방행사가 펼쳐진다.
각 보 인근에는 오토캠핑장, 수변 생태공원, 자전거길,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개방 이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강 이포보와 금강 합강정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에서는 10월초부터 3주간 다문화가족, 동호회 등을 초청, 1박2일로 ‘새물결 오토캠핑 행사’가 열린다. 금강에서는 9월말부터 보 개방행사시기에 맞춰 요트, 카누 등 ‘수상스포츠 시연행사가 열리며 11월 경에는 대학생 대상으로 4대강 자전거길 종주 대장정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