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건강관련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마케팅측정분석 전문업체 메트릭스(대표 이상경)에 따르면 올 들어 의료건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련 사이트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건강관련사이트 방문자수는 1월에 254만명, 2월에는 265만명, 3월에는 286만명으로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정보는 사스, 천식, 감기 등을 예방하는 방법 등 예방의학에 대한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로는 30대가 34.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10대(29.1%)와 20대(28.7%)순이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