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특검은 김모(44)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김모(42)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요원을 같은 혐의로,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LG 유플러스 차장 김모(45)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사무관 고모(49)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초 최모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부터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 비서 공모씨(28)가 체포됐다는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최 전 의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석 특별검사는 이날 "최구식 전 국회의원의 전현직 비서가 디도스 공격에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했으나 최 전 의원이 디도스 범행을 지시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