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와 가을 성수기를 대비한 기업들의 마케팅 증가로 전 매체의 9월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는 31일 TVㆍ신문ㆍ라디오ㆍ잡지 등 4대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9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12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신문(124.7), TV(114.7), 라디오(107.2), 잡지(135.2), 온라인(124.0), 케이블ㆍ위성(115.9) 등 전 매체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도 가전(84.9)을 제외한 패션ㆍ화장품(162.5), 유통(143.8), 제약.의료(120.4), 음식료품(117.8) 등 전 업종의 9월 광고경기가 8월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ASI가 100 이상이면 광고경기가 전월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부진할 것으로 보는 광고주보다 더 많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