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은 7일 오후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 캠퍼스에서 소아암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은 올 4월 현대차 노사가 선발해 후원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현재 대학생 1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 30명은 두 팀으로 나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동시에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헌혈캠페인을 주도한 봉사단 학생들은 캠페인에 앞서 교내에 포스터 및 현수막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헌혈독려 UCC를 올리는 등 사전 홍보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We are Blood Donors’ 라는 타이틀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아암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과 대학 임직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아암 어린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현장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울산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