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100% 자회사인 오픈마켓 엠플온라인을 청산한다.
CJ홈쇼핑은 27일 자회사인 엠플온라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엠플온라인은 회사 설립 1년8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엠플온라인은 지난해 4월 CJ홈쇼핑이 G마켓ㆍ옥션 등 오픈마켓의 성장에 자극받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 1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회원 확대와 판매자 확보에 실패해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이날 CJ홈쇼핑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97%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