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진 중인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김용성 사장이 자사주 1만1,520주를 주당 1만2,950원에 매입해 보유주식이 9만220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스캇 박 사장도 자사주 3,200주를 주당 1만2,400원에 매입했다.
지난 22일 박상현 두산인프라코어 CFO와 고석범 재무관리담당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최고경영자들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시장전문가들은 두산인프라코어 경영진의 잇단 자사주 매입에 대해 부채비율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식시장에 던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