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맛집] 롯데호텔잠실 ‘페닌슐라’

최근 광우병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바람이 불어 건강ㆍ미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호텔 잠실점의 1층에 위치한 커피숍 페닌슐라에서는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해산물 샐러드를 선보인다. 이달 2일부터 저녁시간인 오후 6시~9시 사이에 제공되는 이 뷔페는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주재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조미료는 물론 오일 사용한 극도로 자제한 탓인지 담백하고 깔끔하다. 엔다이브, 그린 비타민, 치커리, 양상추 등의 특수 야채로 구성된 샐러드 바와 함께 제철을 맞은 싱싱한 생굴, 속이 꽉 찬 꽃게찜, 미식가를 위한 바다가재 그라탕, 관자요리, 훈제 연어, 도미찜, 각종 초밥과 생선회 등을 비롯, 해산물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 과일 샐러드 등 40여 종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박수프, 머쉬룸 수프, 건강빵, 영양밥, 각종 디저트 등이 따라 나온다.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하여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원. 권시범 조리장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살리기 위해 조리과정을 단순화하였고, 최대한 오일 사용을 자제했으며, 불가피하게 오일을 사용할 경우에는 몸에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식재료로 구성된 이번 해산물 샐러드 뷔페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이나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411-7731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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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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