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의 페루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후보별 지지율 조사에서 `페루의 가능성'의 알레한드로 톨레도가 경쟁자인 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APRA)의 알란 가르시아와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둔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국립 리마대학 여론조사연구소가 최근 리마시민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원주민 출신으로 세계은행(IBRD) 고위관리를 지낸 톨레도 후보 34.7%, 페루사상 최연소 대통령을 지낸 알란 가르시아 후보가 23.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시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