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항공방산부문 대표 이중구)은 7일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미국 플랫 앤 휘트니(P&W)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삼성항공은 기존 공급분을 포함에 P&W사에 매년 5,000만달러 규모의 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사로 부상하게됐으며 올해 엔진 단일 부품 으로만 1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이 가능하게됐다.
삼성항공이 이번에 공급하게될 부품은 F-16 전투기용 F100엔진과 B-737기용 JT8D엔진 등 전투기와 여객기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엔진 케이스와 링등 30여개 품목을 올해부터 10년간 P&W사에 납품하게된다.
한편, 삼성항공은 이번 계약 이외에도 지난해 3월 GE사와 얼라이드시그널사로부터 7,000만달러 규모를 수주하는 등 최근 엔진 부품 수출과 해외 엔진 정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