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수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주어져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 이수민(20ㆍ중앙대)을 비롯해 이상엽(19ㆍ한국체대), 이창우(20ㆍ한국체대) 등 국가대표들이 우승트로피를 노린다. 이수민은 6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인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고 이상엽은 7월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