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장학금' 나왔다조선인터넷, 3명에 첫 지급
「북한 장학금」이 등장했다.
㈜조선인터넷(WWW.DPRK.COM)은 24일 북한학과 학생이나 북한지원단체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기저리의 학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인터넷은 북한학 전공자, 북한에 관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 북한관련단체 자원봉사경력자, 북한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학금 신청서와 신청사유를 받아 장학금 지급 및 대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안경락(명지대 북한학과, 100만원)과 서보혁(한국외대 국제관계학과, 50만원), 김지연(동국대 북한학과, 50만원) 등 3명이 선정됐다.
유세형(柳世馨·39) 조선인터넷 사장은 『앞으로 북한관련 전공자들을 지원할 계획이고 그들이 북한을 알리고 지원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인터넷은 장학금을 사이버은행인 이티즌뱅크(WWW.ETIZENBANK.CO.KR)를 통해 지급하기로 했다. (02)556-1410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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