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공창두 토공 부산울산본부장

“산업단지등 개발 최대한 지원”<br>




“한국토지공사와 지방자치단체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한 쪽이 일방적인 이득을 취해서는 안되고 양자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공창두(55ㆍ사진) 신임 토공 부산울산본부장은 “토공의 설립 목적 중 하나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의 숙원 사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 본부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토공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협의와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부산과 경남으로 나눠 지원하던 체제를 통합해 본사 경제자유구역 사업처에서 직접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공은 경제자유구역내 부산과학산업단지 54만1,000평 부지조성공사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국제업무 시설과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명지지구와 가주지구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까지 부산과학산업단지를 비롯 울산구영(22만평),부산정관산업단지(36만7,000평),울산진장유통단지(14만2000평)를 준공하고 신규사업으로 울산송정지구(43만8,000평) 개발에 착수한다. 공 본부장은 “토공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역균형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로 지정된 ‘울산우정지구’는 울산시와 협의한 뒤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공공기관 노조협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강서신도시’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협의해 하반기에 지구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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