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윤리적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FTSE4Good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가 선정하는 투자지표로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지수(MSCI)와 함께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특히 환경보호, 인권보장, 사회적 책임 등 세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윤리적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 지수로 사회책임투자펀드(SRI)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선진자본시장에서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지표를 통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사회적책임투자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FTSE4Good 지수 수익률은 일반 주가지수 수익률보다 높다”고 밝혔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지주가 전세계 80여 개국 투자기관의 투자전략 수립 기초를 제공하는 FTSE4Good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재차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2004년 MSCI 지수, 2010년부터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 등에 편입된 바 있다.